2025년을 2주 앞둔 이 시점에, 2025년도에 사용할만한 해외 주식 증권사를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서학개미 미국 투자가 들어나면서 증권사마다 해외 주식에 대하여 환율 이벤트, 수수료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데 가장 혜택에 좋은 증권사는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해외주식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규모 순위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규모 기준 상위 7개 증권사는 다음과 같다.
1. 미래에셋증권
2. 삼성증권
3. 키움증권
4. 토스
5. KB증권
6. NH투자증권
7. 한국투자증권
토스의 경우 올해 기준 미국주식 영업 4년을 맞았는데, 23년 3분기에는 토스가 5위였고, 22년에는 8위였다. 토스의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증권사별 환율 및 수수료 이벤트 정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비대면 다이렉트 주식계좌 개설 시 90일간 미국주식/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원 이벤트가 있고, 91일부터 1년간 해외/국내 우대수수료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혜택 기간 동안 해외주식/국내주식 거래 시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한데, 만약 거래를 안하면 혜택이 사라지므로 조금 까다로운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 1년단위 연장
- 미국주식 0.07%, 국내주식 0.0036396%
- 중국, 홍콩, 일본, 영국 온라인 수수료 0.07%
- 환전: 미래에셋증권 고시 매수 기준환율, 매도 기준환율 + 스프레드 0.1% (이벤트 없을 시 0.5%)
- 실시간 시세 무료
- 미국주식의 경우 데이마켓,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 전부 거래 가능
삼성증권
삼성증권의 경우 비대면 다이렉트 주식계좌 개설 시 3개월간 국내 수수료 혜택을 주고, 그 이후로는 혜택이 없다. 따라서 3개월 이후에는 수수료 0.015%를 내야한다. 미국 주식의 경우 3개월간 수수료 0%, 그 이후 9개월간 0.03%이다. 그 다음 1년은 0.07%로 적용. 거래가 있는 경우 1년 연장된다고 되어있는데, 1년마다 계속 연장되는건지 아닌지에 대한 설명이 불명확해서 사용이 좀 꺼려진다.
이 글 작성 당시에는 평생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3%였는데 아쉽게 그 이벤트는 사라졌다.
다시 생기면 그때 개설해야할듯.
환율 이벤트의 경우 미래에셋증권보다 훨씬 혜택이 좋다.
미래에셋의 경우 매수 기준환율, 매도 기준환율 따로 잡히는데 삼성증권은 매매기준율 (매수 기준, 매도 기준 평균)이기도 하고, 스프레드도 0.05%이다.
- 1년 연장 (추가 연장 가능여부 불확실)
- 미국주식: 0.07%, 국내주식 0.015%
- 달러 환전: 삼성증권 매매기준율 +- 스프레드 0.05% (유로, 엔 0.15%, 위안, 홍콩달러 0.25%)
키움증권
키움증권의 경우 국내주식 이벤트는 없고, 해외주식 이벤트는 있다. 이벤트 적용 기간은 1년이고, 거래가 있는 경우 혜택 1년 연장. 삼성증권과 마찬가지로 1년마다 계속 연장되는건지 아닌지에 대한 설명이 불명확하다.
환율 또한 삼성증권과 같이 스프레드 0.05%
토스증권
토스 증권은 사용이 편리하고 UI가 좋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적인 면에서는 크게 이벤트를 하는 것은 없다.
현재 전 사용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해외주식 수수료는 0.1%이다. 2025년까지 적용되고 있는 이벤트 수수료라고 하니, 2025년이 지나면 수수료가 오를 수도 있다. (아마 또 연장해줄 것 같긴하지만)
환전의 경우 정규 시간의 경우 스프레드 0.05%이지만, 주말이거나 공휴일 등 정규시간 외에는 스프레드가 0.5%로 환율 수수료가 매우 높다.
KB증권
KB증권의 경우 국내는 평생 수수료 0.0044792% 이벤트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뤘던 증권사 중에서는 가장 의미있는 수수료 이벤트를 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외주식 이벤트를 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되면 KB증권 주식계좌를 만들필요는 없지만 (해외주식 위해서 만드려고 알아보는 중) 위에 삼성증권의 사례를 보니 이벤트 할때 미리 만들어두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KB증권의 경우 2023년에 미국 온라인 수수료 평생혜택 0.02% 이런게 있었다.
나무증권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인터넷 전문 브랜드
따로 이벤트는 없고, 나무증권은 계좌 개설 1년간 해외주식 우대 수수료는 0.09%, 환전수수료 1USD당 최대 0.5원 적용된다. 근데 1년 지나면 스프레드 1% 적용이고 수수료는 0.25%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국내는 평생 수수료 0.0036396% 이벤트를 하고 있다. 평생이라고 해놓고 추후 변동가능이 무슨 소리지.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순위에 없지만, 그나마 2026년 말까지 즉 2년간 국내, 미국 주식 수수료 0원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게다가 2026년 12월 31일 이후,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는 국내 0.009%, 미국/중국/일본/홍콩 0.07%, 달러 환율우대 95%이다. 이벤트 종료후에도 웬만한 증권사 이벤트 수수료랑 비슷함.
결론
지난 글 탑픽이 삼성증권이었다면
이번 글 탑픽은 메리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