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60번째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전국 선거가 개최된다. 현재 민주당 대선 후보로는 바이든이 유력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로는 트럼프가 유력하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는 바람에 리스크가 있었으나, 전날 미국 연방대법원이 이를 무효화함으로써 이러한 장애물도 현재 사라진 상태이다.
현재 상황
민주당 대선 후보로 바이든이 유력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가 유력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대선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의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경합지역에서 트럼프가 이기는 조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수정헌법 14조(섹션 3), “헌법 수호를 서약한 공직자가 헌법에 반하는 반란에가담하는 경우 연방 또는 주 정부의 공직 참여를 금지한다”라는 조항에 의거하여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는 판결을 했었으나, 연방 대법원 항소에서 트럼프가 승리함에 따라 트럼프의 피선거권이 인정되었다.
2024년 트럼프 대선 정책 공약을 살펴보도록 하자
트럼프 대선 정책 공약
경제 산업
- 대통령의 '재정 압류 권한(Impoundment Authority)' 복원. 재정 압류 권한이란 의회가 승인한 예산도 대통령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해당 예산 항목의 지출을 취소할 권한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방만한 정부 지출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제도는 축소하지 않고, 무익한 해외 원조, 불법 이민 지원, 각종 젠더/환경 프로그렘 등 예산을 삭감하여 복지 재원을 보존하겠다고 주장하였다.
- 인플레이션 완화 대책을 통한 금리 정상화: 국내 에너지 생산 확대, 불필요한 규제 완화, 적극적엔 감세 정책으로 경제 성장과 동시에 물가 억제.
- 수직 이착륙 운송 수단에 투자 확대 및 규제 완화
- 출산 보너스, 주택 공급 확대, 자동차 구매 비용 절감 등으로 결혼, 출산, 육아 지원
- 전국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노후화한 도심 재개발, 공원 및 편의시설 개선, 모뉴먼트 건설 등 대대적인 토건 사업 추진
- 전기차 전환 정책 중단, IRA의 보조금 제도 중단, 내연기관 연비 규제 취소, 휘발유 가격 인하
무역 통상
- 더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
-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기본 관세 (Universal Baseline Tariff) 10% 적용
- 트럼프 상호무역법을 제정하여 눈에는 눈, 관세에는 관세 적용
- 중국의 항구적정상무역관계(PNTR) 지위를 박탈하여 중국산에 대한 관세 특혜를 취소하고 고율의 대중 관세 체계 신설
- 중국의 미국 내 기간산업 및 핵심 기술 투자 금지 및 매각 종용
-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취임 즉시 폐기
에너지 환경
- 재생에너지 보조금 지원 중단
- 셰일, 천연가스 시추 및 개발에 필요한 정부 지원 총동원
- 파리기후협정 탈퇴, 그린뉴딜 중단
- 핵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핵 시설 재가동, SMR 기술 육성
- 연기금 ESG 투자 의무 규정 중지
보건 의료
- 의약품에 대해 바이 아메리칸 제도 강화
- 마약 중동 문제 해결에 총력
외교 안보
-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즉시 종결: 취임 후 24시간 이내 협상을 통해 전쟁 종식
- 우크라이나 전비 지원에 투입된 2,000달러를 EU에 배상 요규
- 차세대 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
기타
- 불법 이민자에 대한 사회복지 혜택 중단
투자 기회 및 위험
트럼프가 공약에서 언급한 분야 및 주제 위주로 보도록 하자
- 수직 이착륙 운송 수단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VTOL): 시작하는 산업인 만큼 관련 밸류체인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대대적인 토건 사업: 두산밥캣과 같은 중장비 관련주를 주목해볼 수 있다
- 전기차 전환 정책 중단: 전기차 밸류체인에 포함된 주식들은 약할 수 있고, 내연기관 관련해서는 강할 수 있다. 다만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글로벌 추세 자체를 역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기차로 순조롭게 넘어가고 있으면서도 내연기관 매출이 많았던 기업 위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 셰일, 천연가스 시추 산업. 그리고 여기에 나오진 않았지만 지열 발전 관련 산업도 보면 좋을 것 같다. 지열 발전 산업은 기존 셰일, 천연가스 업계에서 밀고 있는 분야이고, 기술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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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업계의 새로운 개척지 - 지열 에너지 EGS 지열발전 관련주 (지오릿에너지, 케일럼)
현지시간으로 2024년 2월 29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지열 에너지 발전에 대하여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업계가 셰일오일 탐사, 시추를 위해 발전시킨 시추 기술을 이용하여 지열 발전에 투자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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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에너지 사용 확대, SMR 기술 육성: 원자력 발전 관련 산업.
- 의약품에 대한 바이 아메리칸 제도 강화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즉각 종결: 우크라이나 재건주 등이 미리 주목받을 수 있음. 삼부토건 등
- 최근에 시장에서는 일신석재 등을 트럼프 관련주로 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