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딥노이드 산업용 AI 누적 수주 금액과 딥뉴로 대상 환자수 알아보기

 

서론

최근에 엔비디아가 산업용 AI 관련하여 많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특징주였던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경우는 로크웰과 엔비디아가 산업용 AI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 덕분에 주목받았다. 또. 엔비디아가 산업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API로 제공한다는 소식에 이에이트가 주목받기도 하였다. 지멘스(Siemens)는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도 한다고 하였다.

 

디지털트윈이란 결국 산업용 메타버스를 의미한다. 디지털트윈 특징주인 이에이트는 최근에 다루었었다.

https://ology.tistory.com/421

 

디지털 트윈이란? - 특징주 이에이트

24년 3월 5일 상한가 및 거래량 상위 특징주 목록에 이에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 관련주인데 디지털트윈이란 무엇인지, 이에이트의 재무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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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산업용 AI로 눈을 돌려서 딥노이드를 알아보도록 하자.

 

 

딥노이드 315640 (17650원, 상장주식수: 1,121만 주, 시총: 2,021억원)

유통주식비율: 68.92%(772만 주, 1,392억원)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 판독 보조, 질병 조기 진단 등에 필요한 의료인공지능 사업과 딥러닝 기반의 비전 검사 솔루션, X-ray 영상의 위해물품 자동 판독 솔루션을 개발하는 산업 인공지능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뇌동맥류 AI 영상 판독 솔루 션인 딥뉴로(DEEP:NEURO)와 산업용 AI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 및 딥시큐리티 (DEEP:SECURITY)를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매출액 9 2 10 9 32 19
영업이익 -16 -42 -50 -77 -62 -67
영업이익률 -175.45 -1798.20 -481.64 -810.83 -193.57 -352.2
당기순이익(지배) -19 -86 -136 -89 -53 -67
순이익률 -219.13 -3660.65 -1307.75 -938.20 -167.65 -352.2
ROE(%) -64.82 138.59 133.56 -154.35 -44.99  
자산총계 73 58 113 186 145 344
부채총계 16 239 136 48 46 72
자본총계(지배) 57 -181 -23 137   271
자본금 10 7 20 46 47 55
부채비율 27.96 -132.25 -597.14 35.23 45.76  
자본유보율 475.66 -2906.08 -301.14 138.89 37.13 NaN
PBR(배) 0 0 0 12.85 5.50 7.82
S-RIM -5542 -37625 -3186 -18825 -3988 NaN


오늘 2023년도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었고, 사업보고서 상에서 매출액은 19억으로 2022년 대비 반토막이 난 모습을 보였다.

다행인 것은 작년 10월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 향으로 머신비전 솔루션 75억원을 수주하였고, 2023년 12월 31일 기준 수주 잔고는 92억원 가량이었기 때문에 2024년도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부터 사업화가 시작된 산업AI에서의 매출액 비중이 오히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딥노이드는 2025년도에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투자포인트 1. 실적 턴어라운드

2023년 사업보고서 상에서 매출액은 19억, 영업손실 67억원으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성적표는 딥노이드의 가장 바닥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의료AI의 매출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산업용 AI 쪽 사업이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머신비전 사업을 하는 코그넥스는 딥노이드의 주요 글로벌 고객사이다. 코그넥스는 4Q23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에서 머신비전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여타 산업에서 머신비전은 후공정에서 물리적 결함을 외관에서 검사하는 수준에 그쳤다. 2차전지 공정에서는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In-Line 검사로 확대될 것이라고 하며, AI 솔루션의 수요도 그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딥팩토리

 

 

한편 보안 솔루션인 딥시큐리티 또한 공급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하나증권의 리포트를 보면 2024년의 예상 매출은 머신비전 121억원, 보안솔루션 8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영업이익은 52억원 정도로 추정한다.

이렇게 흑자 전환을 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면 산업용 AI + 의료 AI 쌍두마차로 사업을 하는 대표주자로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재무제표 상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보면 알수 있듯이 비용의 절반 가량이 종업원 급여에서 나온다. 

소프트웨어 사업이다보니 비용에서 다른 비용이 많지 않고, 대부분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알 수 있다. 

 

계약처가 많아지면 판관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나는듯하다.

확실히 판관비에서 급여 부문이 전기 19억이었다가 당기 29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그에 따라 복리후생비, 여비교통비, 차량유지비도 많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신기하게 21년, 22년, 23년 판관비가 모두 75억원 선에서 대략적으로 정리되고 있다. 

 

2024년도에 판관비가 늘어서 100억원이 되고, 매출 원가도 30억원가량으로 는다고하면 영업이익은 70어원 정도로 추정가능하다.

 

 

 

투자포인트 2. 딥뉴로 보험 수가 적용

딥노이드의 현재 가시권에 있는 메인 투자포인트는 의료 AI라기보단 산업용 AI이다. 

하지만 의료 AI도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또한 무시할 수는 없다. 

 

주력으로 밀고 있는 AI는 뇌동맥류 진단 보조를 하는 딥뉴로이다.

올해 딥뉴로 관련 추가소식이 있다면 산업용 AI에 더해 추가적으로 주목받을 여지가 있다.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상반기 내로 딥뉴로 건강보험 등재가 예상된다고 하며 5만원 수준의 수가 책정이 추정된다고 한다.

 

딥뉴로 대상 환자수 추정

딥뉴로는 뇌동맥류 진단을 보조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감도와 특이도도 꽤 괜찮다.

 

 

 

 

판독하는 의사의 민감도를 향상시켜준다.

 

 

 

그러면서도 판독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굉장히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뇌혈관 MRA 환자 건수는 매해 680,000명 정도 된다.

 

 

이 중 종합병원 이상급만 보면 대략 45만명 정도 나온다.

 

 

딥뉴로가 보험 수가로 인정만 된다면 병원급 이상에서 굳이 도입을 망설일 필요가 없다.

판독료에 AI 판독료가 포함되면 병원 입장에서는 추가 수입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병원 입장에서는 이미 구축되어있는 PACS 시스템에 더해져서 사용하면 되다보니 크게 복잡할 것이 없다.

 

매년 대략 45만명, 장기적으로는 70만명의 환자가 있는 상태에서

과연 보험수가가 얼마로 정해질지, 또 그 수가에 따라 딥노이드는 어느 정도의 매출을 인식하게 될지에 따라 딥노이드의 예상 매출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3.10월 경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영상전문의 판독의 10% 수준에서 제품별로 보상할 수 있게 보험급여를 적용하기로 하였고, 비급여로 적용하는 경우에는 상한 금액을 정하기로 했다.

 

다만 보건복지부에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의 수가 상한을 54,300원으로 통보했었으나

실제로 최종 수가는 18,100원으로 정해졌다. 

딥노이드의 수가도 비슷한 정도로 책정되지 않을까 싶다.

 

 

Q. 하나증권 2024.03.18 리포트를 보면 2024년의 예상 매출은 머신비전 121억원, 보안솔루션 85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게 회사에서 준 가이던스인지?

Q.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의 비중?

Q. 딥뉴로 보험수가 인정 시에 1인당 동사의 매출은 얼마정도로 인식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