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리튬에 대한 분석 및 각종 기사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1. 리튬의 세계 매장량 및 생산량
2. 폐배터리 재활용 재사용 동향
3. 관련주 테마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IGAM, 지질연)은 최근에 한국내에 리튬이 매장되어있는 광산이 6개 가량 존재한다고 발표하여 업계에 충격을 전해준 연구소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의 공공기관이다.
리튬 매장량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은 총 금속 21백만 톤으로 추정된다. LCE(탄산리튬등가물, Lithium Carbonate Equivalent)로는 5.323을 곱해 탄산리튬 무게로 환산하여 113백만 톤 가량이다.
이 중 82%가 칠레(44%), 중국(7%), 아르헨티나(9%), 호주(22%) 4개국에 존재하며,
전 세계 매장량의 87%가 염호에 있고, 리튬 삼각지대(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 내 염호가 전 세계 매장량의 75%를 점유하고 있다고 함.
리튬 생산량
2019년 기준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은 8만 6톤이었으며,
이중 호주가 40%, 칠레가 18%, 아르헨티나가 6.2%, 중국이 18%라고 함.
리튬 화합물의 형태로 보면 탄산리튬이 전세계 리튬 공급의 5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함.
칠레 SQM에서 전체 생산량 LCE 8만 9천 톤의 33%를 점유하고 있다고 함.
한편 수산화리튬의 경우 미국 FMC가 전체 생산량 LCE 3만 천 톤 중 20%를 생산하고 있으며, 스포듀민 정광은 호주
Talison의 Greenbushes 광산에서 대부분 생산(전 세계 생산량의 40% 점유) 중이라고 함.
* 스포듀민: LiAlSi2O6, 보석으로도 쓰인다고 함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동향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규모가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국내 기업에는 성일하이텍, 포스코, 에코프로, 영풍, 영화테크 등 이 투자와 사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LG/GM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는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리-사이클(Li-Cycle)과 폐배터리 재활용 계약을 체결하기도 함.
최근에는 2023.01.05 상한가 종목 분석 &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아이에스 동서가 국내 최초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타운마이닝컴파니(TMC) 인수 소식에 강세였음. 아이에스 동서는 이로써 폐배터리 재활용 매출 규모로 국내 2위를 달성하였다.
2022년 12월 13일에는 SK이노베이션과 성일하이텍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음. SK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회수기술과 성일하이텍의 니켈,코발트,망간 회수 기술을 결합한 공장을 가동하고자 함임.
LG화학은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와 한국전기체를 설립하고 폐배터리 분야에서의 사업을 추진하려하고 있으며,
엘앤에프는 미국의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레드우드머티리얼즈와 북미 JV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도 양극재 생산하는 과정에서 폐파우더를 통해 리튬을 추출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도 했다고 함.
폐배터리 재활용의 프로세스 및 공정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에는 폐배터리를 고온에서 녹인 뒤 환원하여 니켈, 코발트, 구리 등을 추출하는 장식도 있고, 산에 녹여서 화학물이나 금속 등으로 회수하는 방법도 있다. 또 그렇게 녹이지 않고 바로 양극 활물질을 재활용해서 실제 부품에 바로 적용하는 방식도 있다.
무엇보다 재활용 프로세스에는 리튬과 다른 금속 자체를 재활용하는 공정도 필요하지만, 폐배터리를 폭발 위험 없이 방전, 비활성화 시킨 뒤 분류하고 배터리를 파쇄, 분쇄하거나 분리하는 그런 작업또한 필요하다.
또한 이렇게 파쇄하여 재활용하는 방식 외에도 모듈만 분해한 뒤 재사용하는 그런 방식도 있다.
이런 모든 과정에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테마주라고 할 수 있다.
폐배터리 테마주
성일하이텍
지난 7월 27일에 공모가 50,000원으로 상장하였음. 최고점은 169,700원.
위에서 이야기했던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 중에 전처리, 후처리 과정을 모두 할 수 있음.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가능한 기업이었으나
2023.01.05 상한가 종목 분석 &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아이에스 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타운마이닝컴파니(TMC) 인수하면서 유일한 기업은 아니게 되었다.
소니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2공단7길 50(차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화공약품류 및 전자재료, 전자부품의 제조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사업을 여러가지 하고 있음.
- 전자소재 사업: 디스플레이 공정. Photoresist, UV-Resin, Metal Paste, OCR/OCA, 세정액, 현상액, 식각액, 박리액 등을 개발 및 생산하여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음.
- 인쇄전자: 인쇄 전자 사업 핵심재료인 전도성 페이스트 제조기술 보유
- NFC 안테나 사업
- 부동산 사업: 2021년부터 주택 및 근린상업시설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듬
주요 생산제품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및 장치 제품제조와 부품산업임.
2023년 1월 10일 상한가 종목 및 거래량 상위 종목 분석에서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한번 올린 종목이다.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리사이클리코와 MOU를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였음.
리사이클리코는 파쇄해서 얻은 블랙 매스를 습식제련하여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재활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 이 공정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중국에서 특허를 받은 상태임.
아무튼 이 과정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임
재무제표상에서는 부채율이 높고, 자본 유보율이 낮은 편이라
썩 현금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전환 가능한 전환사채가 현재 500억이 있으며,
23년도에 전환가능한 물량으로 나올 것이 100억 가량 더 있음.
시가 총액이 930억인걸 고려하면 오버행 리스크가 있다.
소니드는 2021년 8월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가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이후 CB와 유상증자를 통해 700억 가량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후 에프디스플레이, 커넥, 아시아창업투자 등 비상장사에 250억원을 투입하고 메디콕스에도 추가로 40억원을 더 투입하고 하면서 이익 결손금은 630억원까지 불어났음.
본업은 영업 부진으로 재무 상태가 나빠지고 있으며
본업 외에 이곳저곳으로 투자하면서 여러모로 상태는 더 나빠지고 있음.
이번에 새로 인수하려하는 메디콕스는 계속 하락세임
소니드의 일봉 차트만 보고 있으면 좀 그럴듯해보여서 오를 것 같긴한데
너무 리스크가 큰 편인 것 같다.
아이에스 동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타운마이닝컴파니(TMC) 인수.
콘크리트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해운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
폐배터리 자원순환시설 건립한다고 12월 14일날 공시했었고
1월 5일 타운마이닝컴퍼니 주식회사 출자에 대해서 공시가 나왔음
위에 조사한 소니드는 단순 MOU라 실제적으로 폐배터리 사업을 하게 될지도 불투명하고
현금흐름도 좋지 않아서 가망이 썩 있어보이지 않는 반면에 아이에스 동서는
자원순환시설 건립에 대해서 2500억원 가량 투자한다고 공시도 했고
폐배터리 사업을 하는 회사를 실제적으로 인수하기도 함.
그런데 막상 차트를 보면 썩 관심을 받지는 않는다.
그래도 타운마이닝컴퍼니 인수를 했다고 했을 때 좀 반응이 있기는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