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 베이비캠 추천, Tapo TC70, TC71, TC72 (C200, C210, C220) 비교

베이비캠 용도로 사용하는 홈CCTV의 3대 대표주자는 트루엔의 이글루캠, 헤이홈의 에그 그리고 티피링크의 타포 카메라이다. 이번에 Tapo TC70, TC71, TC72 3가지 종류를 샀다. 숫자가 커질수록 비싸고 좋은 모델이다. 모델명이 바뀌었는데, 이전에는 모델명이 각각 C200, C210, C220이었다. 왜 홈캠 3인방 중에서 TP-Link의 Tapo를 샀는지, 각 모델별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추가구매


 

네이버 쇼핑 라이브 당시 가격

네이버 쇼핑라이브 당시 가격은 다음과 같다.
 
 

 

 

 

원래 가격은 각각 이러했다.

32,900원 → 26,900원 (-18.3%)

39,800원 → 31,800원 (-20.2%)

49,800원 → 37,800원 (-24.1%)

 

제일 비싼 TC72가 할인율이 제일 좋았는데

낮에 정신 없을 때 네이버쇼핑라이브가 진행되어서 계산없이 대충 구매했다.

TC70 하나, TC71 2개, TC72 1개.

 

 
 

CCTV 보안 문제

홈CCTV를 알아보다보면 항상 한가지 이슈가 가장 크게 부각된다. 바로 보안 문제이다.

중국산 CCTV의 경우 중국 공안으로 정보를 넘기는 백도어가 설치되어있다는 설도 있다.

 

보안 문제를 신경 많이 쓰는 사람들은 트루엔의 이글루캠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홈CCTV 회사들이 중국산이고 (국내 업체라하더라도 실제 제조 및 서비스는 중국에 거점을 두고 하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트루엔의 이글루캠은 메이저 홈CCTV 업체 중 영상 서버를 우리나라에 두고 있는 거의 유일한 업체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글루캠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 다만 문제는 가격이다.

 
 

 
 

 
 

 

카메라 자체의 화각도 비교했던 카메라 중에서는 제일 좋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우리는 카메라를 4-5개 정도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이 가격대의 카메라를 4-5개나 사기에는 부담스러웠다.

 

물론 또 한가지 큰 단점은 앱 사용성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만약 앱 사용성이 좋았다면 사실 가격 따윈 신경쓰지 않고 이글루캠을 구매했을 것이다.

 

카메라가 4대쯤 되면 영상 돌려보기나 이런저런 것이 잘 되어야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부족한 것 같았다.

 

한편, 보안 이슈도 그렇게 심각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보안 업데이트만 잘 해주면 될 것 같다.
물론 만에하나라는 것이 있으니 CCTV 있는 곳에서 빨개벗고 돌아다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그 어떤 홈CCTV였어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다. 서버가 국내에 있어도 해킹에서 자유로울순 없다.

 

TC70, TC71, TC72 비교

 
 

 

박스는 다 비슷하게 생겼다.

 

아 혹시 카메라와 함께 SD카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팁.

어떤 용량을 사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었다.

여기에는 최대 128GB 지원이라고 되어있지만 펌웨어 업데이트 덕분인지 세 제품 모두 512GB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최대 512GB까지 살 수 있는데, 나는 TC72를 위해 256GB를, 나머지를 위해 128GB를 구매했다.

 

 

CCTV 용으로 High endurance 제품으로 구매했다.

 

 

위 표를 참고하여 대략 계산해보면 된다.

24시간 상시 녹화 시에 대략 128GB의 경우 TC70은 384시간, TC71은 256시간 녹화 가능하다.

TC72의 경우 128GB는 192시간이다. TC72의 경우 30fps 설정이 있어 만약 그것까지 적용하면 96시간 (4일)이다.

그렇게 짧지는 않지만 그래도 1주일정도는 여유롭게 녹화시키는게 좋을 것 같아 256GB를 구매하였다.

 

실제로는 24시간 상시 녹화를 하기보다는 움직임 감지 시 녹화 기능을 사용할 것이므로 실제 녹화 기간은 더 길 것이다.

용량이 꽉 차면 가장 오래된 영상부터 지운다.

 

 

Tapo 설치

설치는 쉽다

  1. Tapo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회원가입할 때 필수 약관, 선택 약관 표시가 안되어있어서 주의해야한다.

사용자개선 프로그램은 체크 안해도 넘어가지고, 마찬가지로 뉴스레터 구독도 안해도 넘어가진다.

 

2. 기계에 코드 연결

3. 빨간색, 초록색 불빛이 번갈아가며 점등하면 핸드폰 Wifi로 카메라에 연결

4. 연결 후에 앱에서 다음 다음 누르며 진행하면 설치 끝

 

 

TC70, 71 vs TC72

TC70과 TC71은 기능적으로는 거의 비슷하고 화질만 다르다.

TC70의 화질이 확실히 TC71에 비해 떨어진다.

솔직히 CCTV 기능으로는 TC70의 화질도 크게 부족하진 않는데 (사람 얼굴 충분히 알아볼 정도 되고 등등)

혹시나 우연히 포착된 귀여운 장면을 소장하거나 하려면 TC71 급이 낫다.

사용 목적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TC72는 확실히 기능적으로도 좀 다르다.

일단 감지 유형이 다양하다.

 

나머지는 직관적인데 직관적이지 않은 2가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선교차감지 - 선을 그려놓고 만약 사람이 그 선을 넘어오면 감지한다
  2. 카메라 변조 - 누가 카메라를 못 보게 덮으면 감지

 

 

지속적인 순찰모드도 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프레임도 30fps까지 설정할 수 있다는게 장점.

 

 

 

 

무게

셋다 무게는 비슷하다.

 

보수적으로 측정해서 기계는 200g 정도, 어댑터까지 하면 270g 정도 된다.

만약 3M 코맨드 찍찍이 같은 것으로 매달 예정이라면 대충 그 무게는 견딜 수 있을 만한 것으로 설치해야한다.

 

 

결론

티피링크의 Tapo TC70, TC71, TC72 모두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카메라이다.

특별히 화면이 이쁘게 보일 필요도 없고 적당한 CCTV의 기능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면 TC70을 사면 된다.

이왕 사는거 최고 좋은 걸로 사겠다고하면 TC72이다.

적당히 무난하게 밀겠다라고하면 TC71이다.

세가지 선택 모두 크게 나쁘지 않다.